일상

2023년을 맞이하는 글

박더그 2023. 2. 7. 21:21

2023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.

지난 1월은 조금 방황한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.

 

조금은 늦었지만,

2023년을 맞이하는 작은 다짐 세 가지를 남기려 합니다.

 

1. 전문성을 갖출 것

 

작년 가을부터 저는 웹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.

 

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.

'나에게 나무를 자를 여섯 시간을 준다면, 나는 먼저 네 시간을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에 쓰겠다'

'Give me six hours to chop down a tree and I will spend the first four sharpening the axe.'

미국의 전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입니다.

 

작년 한 해 저는 개발자의 마인드와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

마치 도끼를 날카롭게 갈며 준비하는 것 처럼 말이죠.

 

올해부터는 날카롭게 간 도끼로 나무를 자르고 싶습니다.

쉽진 않을 것입니다.

 

하지만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 입니다.

 

 

2. 책 한 권을 세 번 이상 읽을 것

 

작년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.

그 결과, 많지는 않지만 몇 권의 책을 읽긴 했습니다.

 

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에는 매우 고무되고 흥분됐습니다.

하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 해당 책의 내용을 스스로에게 묻는다면,

쉽사리 대답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.

 

그렇기 때문에 같은 책을 세 번 이상 읽음으로써,

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합니다.

 

첫 번째 읽을 때에는 고무되고 자극 받을 것입니다.

두 번째 읽을 때에는 책의 내용이 조금은 익숙해질 것입니다.

세 번째 읽을 때에야 비로소 제게 스며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
 

올해는 많은 책을 읽는 것 보다,

한 권을 읽더라도 완전히 소화해보고 싶습니다.

 

 

3. 문학을 접할 것

 

문학을 접한다는 것은 제게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.

 

평소에 접하지 않던 새로운 것을 접하는 것과,

자기확신을 가지는 것입니다.

 

사실 작년 말부터 문학을 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,

결과적으로 문학과 친해지지는 못했습니다.

 

쉽지않고,

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는 것 같을 것입니다.

 

하지만 어려운점과 어색함이 저를 성장시킬 것입니다.

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문학의 순수한 재미와 감동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2023년도 화이팅입니다!!!!!!!🦫🐛🔥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