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부트캠프에서의 두 번째 프로젝트 회고 - 

 

지난 11월 14일부터 11월 25일(2주)간,

저의 두 번째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.

 

보잘것 없는 실력이지만,

첫 번째 프로젝트와는 다른 감정과 깨달음이 있었기에 이렇게 회고를 남깁니다.

 

본 프로젝트 회고는 하기의 순서로 진행됩니다.

 

- 순서 -

1. 기술적으로 겪었던 어려웠던 점 및 성과

2. 프로젝트 시작 전 세웠던 계획에 대한 평가

3. 기타 느낀 점

 

 

우선,

기술적으로 겪었던 어려웠던 점 입니다.

 

회고록 내용의 두 기둥인,

감정과 기술을 분리하기 위해 별도로 작성한 게시글의 링크를 첨부합니다.

(기술관련 게시글은 내용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으므로 비공개 상태임)

 

MySQL, TypeORM 쿼리문을 통해 출력 한 자료의 형식에 관한 고찰(Object? String?)

Access denied for user ‘root’@’localhost’ (using password: YES, NO) 에러 발생 시 조치 방법 :: 더그는 피아노를 좋아해 (tistory.com) 

 - 미숙한 깃 사용능력으로 인한 업무낭비

 

입니다.

 

 

두 번째로,

프로젝트 시작 전 세웠던 계획에 대한 평가입니다.

 

지난 프로젝트가 5점 만점에 1점 정도였다면,

이번 프로젝트는 5점 만점에 2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🤣

 

본 프로젝트 진행 시,

제가 세웠던 몇 가지 기준을 만족하였기 때문입니다.

 

1. 멈추지 않는 서버 만들기

 

흔히 '서버가 터진다'고 표현하지요,

여러 이유로 서버가 멈춰버리는 것 말입니다.

 

지난 프로젝트를 진행 할 당시,

제 서버는 툭하면 멈춰버리곤 했습니다.

 

그래서 이번엔 최대한 많은 경우를 예상하고 핸들링하여,

서버가 어떠한 경우에도 멈추지 않도록 목표를 세웠습니다.

 

최대한 다양한 경우를 생각하고,

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를 적절히 가공하도록 노력했습니다.

 

그 결과,

저번 프로젝트에 비해 서버가 멈추는 빈도가 현저히 줄었습니다.

 

저는 특히 회원가입 시,

생년월일을 입력할 때의 데이터 핸들링을 잘 한 것이 만족스럽습니다.

 

1999년 01월 01일,

1999-01-01,

1999.01.01,

1999년 01-01일,

등, 

 

사용자가 어떻게든 8자리 숫자를 입력하면,

데이터를 균일하게 DB에 저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
(물론 달력 API등을 사용하면 이럴 필요도 없겠지요🤣)

 

하지만 만족스럽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.

 

나름대로 다양한 경우를 고려한 것은 좋았습니다만,

코드가 반복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고,

갑자기 추가되는 함수와 API의 이름을 짓느라 작명이 불분명확한 점도 문제였습니다.

 

해당부분을 개선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.

 

2. 공식 문서 읽기

 

node.js의 cache기능을 구현하는데,

공식문서를 적극 활용 한 것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.

(해당 페이지 URL : https://www.npmjs.com/package/node-cache)

 

cache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검색으로 알아낸 후,

공식홈페이지의 정보를 주로 활용하여 신규 기능을 구현 해보았습니다.

 

해당 기능은,

node.js cache 및  네이버SENS API를 활용한 본인 인증 API였습니다.

 

당시에는 만족스러웠으나,

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벌써 보완해야할 점이 있습니다.

 

지금 제가 구현한 것은,

동시에 여러 계정의 본인 인증이 불가능합니다.

 

API를 호출 할 때 마다 생성되는 cache가,

사용자 마다 다르게 생성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

 

지금 당장 드는 생각은 class와 this를 활용한다면,

원하는대로 구현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만,

역시나 실제로 로직을 짜봐야 알 것 같습니다.

 

3. 컨디션(마음가짐) 관리 잘하기

 

사실 이번도 수면시간 관리는 잘 하지 못했습니다.

하지만 이것도 적응이 된 것인지,

지난 번 보다는 덜 고되고 조금 더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(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..👀)

 

다만,

밤낮이 뒤바뀌어버린것은 변명할 여지가 없이 잘못 된 것 같습니다.

 

쉽지 않습니다.

처음에는 늦게 자고 일찍일어났습니다.

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늦게 자고,

늦게 일어나는 날이 많았습니다.

 

말짱도루묵인 상황이었습니다.

이 부분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.

 


마지막으로 기타 느낀점입니다.

 

기타 느낀 점은 하기 두 가지 입니다.

 

1. 꿈틀거리며 성장한다.

 

첫 번째 프로젝트가 끝나고,

내심 자괴감이 많이 들었습니다.

동료들에 비해 스스로의 실력이 다소 모자란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.

 

이번 프로젝트로 인해,

그러한 컴플렉스가 완전히 해소 된 것은 아닙니다.

 

아직도 동료들의 작업물을 보면,

'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?'라는 생각이 듭니다.

 

하지만 이제는 조금씩 생각이 바뀌어갑니다.

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고,

나도 그 상황이라면 해당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깁니다.

 

완전히 근거가 있는 자신감은 아닙니다만🤣,

프로젝트를 진행 할 수록 조금씩 스스로가 성장하는 것을 느낍니다.

 

이번 프로젝트는 약 5꿈틀 정도 성장 한 것 같습니다.

🐛🐛🐛🐛🐛

 

2. 정말정말 개발은 함께하는 것이다.

 

첫 번째 프로젝트에서도 느낀점입니다만,

개발이라는 것은 정말 함께하는 것 같습니다.

 

좋을 때나 나쁠 때나,

우리는 팀입니다.

 

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일을,

팀으로서 우리는 이루어 내야합니다.

 

저는 과연 좋은 팀원, 함께하고 싶은 팀원일까요?

스스로 되돌아봐야겠습니다.

 

다음 프로젝트는 또 얼마나 성장하고 느낄지,

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.

 

앞으로도 빠이띵!🔥🔥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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